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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뉴스 고교 내신 2014년 부터 절대 평가
2011-12-13 14:17:40
funnyedu 조회수 1190
현행 고등학교 내신 등급은 점수가 아닌, 석차를 근거로 한 상대평가 방식으로 산출된다.

1등부터 꼴등까지 한 줄로 세운 뒤, '상위 4% 이내 1등급', '11% 이내 2등급', 이런 식으로 총 9개의 등급을 매긴다.

내 점수가 아무리 좋아도, 나보다 단 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많으면 등급에서 처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학생들 사이에서 '너의 행복이 나의 불행'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마침내 정부가 2005년 '내신 부풀리기 방지'를 명분으로 도입한 상대평가 방식의 현행 내신 제도를 사실상 폐기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고교 내신 제도를 현행 '석차 9등급제'에서 '6단계 성취평가제'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설동근 제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의 평가 제도는 학생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배타적 경쟁심을 조장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협동학습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4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이 A, B, C, D, E, F, 6단계 성취도로 표시된다.

석차에 관계없이 각 교과목이 설정한 단계별 성취기준 및 평가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은 모두 해당 단계 성취도를 얻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교과부 예시를 보면, A는 성취율(점수) 90% 이상, B는 90% 미만~80% 이상, C는 80% 미만~70% 이상, D는 70% 미만~60% 이상, E는 60% 미만~40% 이상, 그리고 F는 40% 미만이다.

다만, 절대평가에 따른 '성적 부풀리기' 우려 등을 불식하기 위해 원점수와 과목평균, 표준편차가 성취도와 함께 기록된다.

교과부는 내년과 후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4학년도 1학기부터 성취평가제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지만,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전문교과 경우 당장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중학교 성적 표기 방식도 내년부터 달라진다.

현재의 수, 우, 미, 양, 가 표기 방식이 A, B, C, D, E, F로 변경되고, 석차는 삭제된다.

중학교 역시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원점수와 과목평균, 표준편차가 병기된다.

한편, 교과부는 최소 기준 미달로 'F'로 평가된 과목을 의무적으로 다시 수강케 하는 '재이수제'는 2013학년도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2014학년도에 도입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성패는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성적 관리에 달린 만큼, 성적 관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성적 부풀리기가 의심되는 학교는 감사 등을 통해 교직원과 학교 측의 부실 여부를 가려 인사ㆍ행정상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교과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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