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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뉴스 영어는 듣고 말하고 쓰기 이다
2010-10-09 03:51:08
funnyedu 조회수 1998

[JOB] `영어 말하기 시험` [매일경제] 2010 04 13() 오후 05:10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한창이다. 최근 신입 공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영어 말하기 시험이다. 삼성을 비롯해 LG 포스코 등 대기업은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특히 삼성은 지난해부터 토익과 같은 일반 어학 성적은 아예 받지 않는 대신 말하기 시험 성적 제출을 의무화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이광석 대표는 "기업들이 기존 토익(TOEIC) 토플(TOEFL)로 대표되는 영어 필기시험이 영어회화 실력을 담보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면서 영어 실력 평가가 말하기 시험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영어 말하기 시험이 오픽(OPIc)토익 스피킹 테스트(TOEIC Speaking Test). 이들 시험은 보통 컴퓨터 화면을 통해 질문이 나오면 이에 대해 답한 내용이 녹음되어 평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신입 공채에서 토익 스피킹은 5~6레벨 이상, 오픽은 IL(Intermediate Low) 이상을 요구한다.

◆ 토익 스피킹
=
이 시험은 미국 ETS에서 개발하고 한국토익위원회가 시행한다. 문장 읽기를 비롯해 사진 묘사, 질문 듣고 답하기, 제공된 정보를 사용해 답하기, 해결책 제안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의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11개 문항이 나오며 시험 시간은 20분이다. 업무와 관련된 비즈니스 상황이나 일상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분야에서 출제되며 특별한 비즈니스 지식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평가는 모두 8단계로 만점은 200점이고 10점 단위로 채점된다. 8레벨(190~200)부터 1레벨(0~30)까지 있다. 시험 평가는 ETS인증 평가자들이 맡는다. 문항별 준비 시간과 답변 시간이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 오픽(OPIc)
=
미국 액트플(ACTFL)에서 개발하고 한국의 크레듀가 주관하는 말하기 시험이다. 시험은 사람 소개와 장소 묘사, 직장생활, 학교생활, 일상생활, 여행ㆍ출장, 취미생활, 과제수행, 역할수행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인터뷰 형태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40분 내에 12~15개 질문에 답해야 한다. 각 문항은 두 차례씩 들을 수 있다. 평가는 7단계로 이뤄진다. 크레듀 관계자는 "응시자는 시험일 기준으로 3일 전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닷새 만에 성적을 확인할 수 있어 각 기업의 채용전형에 맞춰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 시험준비 어떻게

=
말하기 테스트도 어느 정도 유형이 정해진 시험인 만큼 주제별로 다양한 답변을 반복 연습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얻는 지름길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재빨리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조리 있게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논리 전개가 매끄럽지 않으면 말 자체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횡설수설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말하는 중간 중간에 '' ''와 같은 불필요한 의성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드라마나 영어로 진행하는 뉴스를 시청하면 간결한 표현이나 논리적 흐름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신상에 대해 '영어로' 기록해 두는 것도 좋다. 말하기 시험에는 자신의 일상이나 주변 상황, 신상과 관한 질문이 많다.

예를 들면 '어제 가족과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했나'거나 '가장 최근 본 영화는 무엇인가' 등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각도에서 미리 답변을 준비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감도 중요하다. 문제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어도 자신에 찬 대답은 채점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유창한 말하기가 긴 문장을 빠르게 말하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완벽한 문장을 말하려다 보면 순발력이 떨어지고 혀가 꼬일 수 있다. 어려운 단어보다는 쉬운 단어를 활용해 짧고 간결하면서도 끝까지 완성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

이현석 크레듀 강사는 "주제별로 본인만의 답변을 만들어 반복해 연습하고 마음에 맞는 지인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피드백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서적이나 영어 말하기 시험에 대한 방송 강좌 등을 활용해 주제별로 어떤 표현이 자주 사용되는지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소영 YBM어학원
강사는 "평소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연습해 두고 답변은 두괄식으로 한 뒤 적절한 근거와 예시를 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같은 학원의 강사인 트래비스 김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피함을 모르는 뻔뻔함이 영어 실력 향상의 비결"이라며 "당장은 부담스럽더라도 무작정 부딪혀 보는 적극성이 말하기 실력을 늘리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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