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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뉴스 2015-2016 수능, 수시 줄고 정시 늘어
2013-09-24 23:30:29
funnyedu 조회수 3637

내년 수능 11월 13일 확정… 대입전형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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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이 내년 11월 13일로 확정됐다. 특히 2015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이 축소되고 정시모집이 확대돼 수능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게 된다. 더불어 수시모집 축소로 3000여가지에 달하는 대입 전형이 대폭 줄어 전형에 따른 수험생들의 혼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일 교육부와 협의를 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확정안'을 발표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변경 사항은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보다는 학생부, 수능으로 반영하도록 권장 △문제풀이식 구술면접 및 적성고사 지양 △특기자 전형 규모 축소 △정시모집 학과 내 분할 모집 폐지(단 모집단위가 200명 이상인 모집단위는 2개 군에서 분할모집 가능) 등이다.

이번 대입전형 변경에 따라 정시모집이 늘어 수능의 중요성은 커지게 된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될 경우 현재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대학들 중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모집 정원을 축소하고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 인원을 대폭 늘릴 가능성이 매우 많다"면서 "특히 주요 대학 중 수시모집에서 우선선발을 시행하던 대학들을 중심으로 수시모집 인원을 축소하고 정시모집 인원을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논술고사를 문제은행식으로 쉽게 출제할 경우 그동안 논술고사를 실시했던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논술고사 반영 전형의 모집 정원을 축소하고 정시 모집 정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기자 전형 모집 규모 축소로 현재 특기자 전형을 준비한 학생 및 특목고 학생이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기자(예체능, 어학, 수학, 과학, 발명, IT 등) 전형의 모집 규모가 축소될 경우 이미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특목고 학생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모집 정원의 축소로 인해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성학원 관계자는 "현재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들은 수시모집을 통하여 70% 이상을 선발하지만 이번 교육부의 전형 변화로 2015학년도부터 정시모집을 통하여 선발하는 비율이 50~60% 이상 늘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015학년도 수능은 올해(11월 7일)보다 1주일가량 늦춰진다.

수시전형은 현행 1.2차로 나뉜 원서접수 시기를 하나로 통합된다. 수시의 경우 내년 9월 6∼18일 사이에 4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하고 9월 6일∼12월 4일 중 자율적으로 전형을 시행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2월 19∼24일 사이에 4일 이상 이뤄진다. 전형은 2015년 1월 2∼29일 모집군별로 시행하며 추가모집은 2015년 2월 16∼23일까지다.

대입전형 마감일은 2015년 2월 25일로 현재(2월 말)보다 다소 앞당겨졌다. 올해 처음 시행된 수준별 수능의 경우 국어.수학은 유지하되 영어는 폐지된다.

교육부는 문.이과 폐지방안 등 시안에서 제시된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오는 10월 중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비(非)수도권 지방대 모집 정원의 일정 비율을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자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선발'은 관련 법안인 '지방대학육성법'이 내년 4월 이전에 통과되면 대학별 시행계획을 변경해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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